오늘_여행

[SSG 랜더스필드] 스카이박스 L6 야구 관람 후기, 그리고 2차...

오늘 ____oneul 2023. 6. 21. 13:27
반응형

친구한테서 갑자기
문학 경기장 스카이박스 티켓이 생겼다며 카톡이 왔다.

젤 비싼 자리라니 대체 얼마길래!?
하고 알아보니까
 
 
 

23시즌 입장권 가격과 할인혜택

72,000원.....????😵😵
나 그동안 만얼마짜리 경기만 보러 다녔는데요....?
 
찾아보니 좌석도 너무 고급지잖아!?
 
 

만세!!!!!!!!!
이게 웬 횡재야~~~~~~
 

 

 
그리고 돌아온 경기 당일

  

📍 주소 : 인천 미추홀구 매소홀로 618
🕤 운영 시간 : 주간 9:00~18:00  / 야간 18:00~6:00
🚙 주차 요금 : 승용차 2,000원, 승합차(15인승↑) 4,000원
 

 

 
토요일이라 17시 경기였는데
4시 반 넘어서 가니 줄 서서 주차했다ㅠㅠㅠ
 
그래도 생각보다 줄이 빨리 줄었음..(다행)
 
 
 
 

지하주차장을 나오면 보이는 랜더스 구장
3번 게이트 쪽으로 먼저 갔다.

 
 
 

오잉?
근데 바로 옆이 스카이박스 전용 입구ㅋㅋㅋ
 
오오... 여기서부터 뭔가 달라..!
 
 
 
 

티켓 검사하고 바로 엘베를 탔다.

 
 
 
 

손수건은 입장할 때 같이 줬는데
넘 귀염뽀짝😆😆
 
응원할 때 쓰라고 인원 수대로 준다.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먼저 도착해서 구경 중인 친구들!
 
 
와...근데
티비, 소파, 냉장고, 에어컨, 충전기까지 없는 게 없었다.
심지어 수납장 안에 일회용품과 물티슈도 있었던...🙊
 
전에 쓰고 간 사람들이
다음 사람들 쓰라고 넣어두고 간 것 같다.
 
 
 

우리가 응원하려는 팀은 SSG!
 
하지만 배정받은 방이 3루와 가까운 곳이라
상대팀 응원 소리가 훨씬 크게 들렸다😭...
 
 

 
 

응원소리 이기려면 열심히 먹어야지!
 
마침 배도 고팠겠다
떡볶이와 순대, 닭강정, 파파존스 피자까지
열심히 먹었다ㅋㅋㅋㅋㅋㅋ
 
닭강정은 조금 딱딱해서 한두개 먹고 말았는데
나머지는 다 맛있었음!
 
지금 보니 또 먹고 싶네...😋
 
 
 
 

이날까지만해도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
야외 자리에 계속 나가있었는데

가끔 힘들거나 더위가 느껴지는 것 같으면
언제든 에어컨 아래로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ㅋㅋㅋ

이 맛에 스카이박스 가는구나...🤑

 

 

경기는 계속 됐고,
8시쯤 되니까 서서히 해가 지기 시작했다.
 
아니 오늘 아침부터 계속 날씨가 좋더라니
노을까지 이렇게 완벽할 일이야!?
 
황홀 그 자체...💕

 
너무 좋아서 경기는 안 보고
셀카만 엄청 찍었다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신차려보니ㅋㅋㅋㅋ
옆 방 사람들은 이미 가고 없네...?

오 🐶꿀
사실 저 방 티비가 훨씬 큰데다가
우리 테라스에서 고개만 돌리면 보이는 위치라
경기볼 때 옆방 티비를 더 많이 봤다



 

드디어 경기는 끝을 향해 가고
결국 SSG가 역전승을 거뒀다👏👏👏
 
우리가 응원하는 팀이 이기니까 너무 좋아!
 
 
 
 
그리고 문학의 마무리는 역시

!!!

전광판 뒤쪽에서 불꽃 나오는줄 알고
열심히 저기만 찍고 있었는데 웬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려져서 너무 아쉬웠다ㅠ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자리 좀 옮겨서 봤을텐데...!
 
 
 
 

그래도 이겨서 너무 기분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기쁜 마음을 더 즐기고 싶었던 우리는
인천 논현동으로 2차 갔다
 
장소는 요기 ↓↓↓


📍 주소 : 인천 남동구 논현남로18번길 12 1층
🕤 운영 시간 : 월~토 16:00~24:00  / 매주 일 휴무
🚊 가까운 역 : 인천논현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 화장실 남녀 구분
 
 
 
 

여름 날씨라 그런지 테라스 자리에도 사람 많았다. 
(그래서 자꾸 담배 냄새가 매장 안으로 들어오긴 했음😠)

 

 

안주로 통골뱅이와 백골뱅이가 들어간
반반모둠탕 중자 두개를 먼저 시켰는데
나중에 국물에 넣어 먹으라고 어묵도 주셨다.

 

 
그리고 딱 한입 떠 먹었는데..
.....
여기 국물이 그냥 미쳤음 진짜ㅠㅠㅠ
술이 막 들어가....
 
 

 
 

 

국물만 먹다 보니 아쉬워서
오돌뼈, 짜파게티, 계란말이도 추가로 시켰다.
술 마시며 먹다보니 순삭...!
 
소주 인당 2-3병은 그냥 먹고 온 것 같다.

 
안주도 다 맛있는데
참고로 여기 마시는 물을 헛개수로 줘서
술이 더 잘 들어가지 않았나 싶음 ㅋㅋㅋㅋㅋ

 

그저 완벽한 하루였다.

 
 
 
 

간만에 너무 즐거웠던 야구 관람 후기 끝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