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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_맛집

[강창구찹쌀진순대] 이열치열!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요, 구리 토평동 순댓국 맛집 추천

by 오늘 ____oneul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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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진짜 습하고 덥지만
가끔은 에어컨 밑에서 먹는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생각날 때 있다.
 
내 기준 국밥 원탑은 순댓국이라
오늘은 순댓국 맛집 소개할 거다ㅋㅋㅋㅋ

 
 

 

📍 주소 : 경기 구리시 벌말로 81-10
🕤 운영 시간 : 매일 7:00~22:00 (라스트오더 20:50)
🚙 주차 가능 : 건물 앞 자갈 공터
🚻 화장실 남녀 구분
 
 
 

건물 하나를 통째로 사용하고 있는 진순대 토평본점.
2층까지 있어서 자리가 매우 넉넉하다.
 
지금 보니 좋은 프로젝트도 하고 있네 :)
 
 
 
 

배가 고파 얼른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코로나 이후로 24시간 하는 식당이 많이 사라졌는데
진순대 수택 본점은 24시간 영업한다고 하네👀
 
 
 
 
 
테이블 위에 비치된 메뉴판이다.
보이다시피 메뉴 선택지가 굉장히 다양 :)

특히 어린 아이들과 함께 맛집 가기란 참 어려운데
이렇게 선택권이 많은 곳이라면
삼대가 와도 만족할듯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는 언제나! 늘! 그랬듯
순댓국 '순대만'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메뉴판 봐서 알겠지만..
이젠 진짜 국밥 만 원 시대가 되었다.
솔직히... 비싸긴 해...😞
 
 
 
 

음식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주변을 둘러보는데
이런 안내문들이 붙어있었다.
 
장인이 만든 특수 가마솥에서
특수 약재와 사골, 돼지 머리뼈를 9시간 푹 끓여 우린
명.품.육.수 라고 한다 :D
 
 
수저통 뚜껑 보면 순댓국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
 
 
 
 

기본 반찬은 무생채와 깍두기다.
큰 반찬통에서 덜어먹는 방식.
 
 
 
 
 

셀프바에 가면 고추와 생양파, 토핑용 파, 각종 소스 등
여러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드디어 국밥 등장.
 

크... 뚝배기가 불에서 막 꺼내졌을 때 바글바글 끓는 이 모습.
침이 꼴깍 넘어간다ㅋㅋㅋㅋㅋ
 
 
 
 

오래 끓인 사골 육수라더니 진짜 뽀얗고 진함!
들깻가루도 크게 두 스푼 더 넣고~ 
 
 
 
 

양념장 살살 풀어서 쉐킷쉐킷.
살짝 덜어 간을 본 후 새우젓을 추가해서 먹었다.
 
기본 간이 되어있는 편이라
새우젓은 많이 안 넣는 게 좋을 듯!
 
 

 

그리고 이건 순댓국 먹을 때 나의 팁!
국에서 순대를 미리 건져놨다가 식으면 하나씩 집어먹는다.
 
그리고 국 온도가 뜨거움→따뜻함으로 변했을 때
꺼내놓은 순대를 국물에 퐁당 담가 먹으면
순대를 따뜻하게 오래 먹을 수 있다ㅋㅋㅋㅋ
 
혀, 입천장 데일 일 절대 없음!🙅
 
 
 

 

그냥 먹으니 살짝 아쉬운 감이 있네.
아까 셀프바에서 가져온 토핑용 파 추가!
 
국물 맛 끝내주고~
 
 
 
 

밥보다 국물이 더 좋았던 나는
국만 열심히 떠먹다가ㅋㅋㅋㅋ 밥은 거의 다 남겨버렸다...
 
괜찮아! 액기스는 국물이니까.
 
 
 
 
밥 먹고 나니까 자연스럽게 커피 한 잔 땡겼는데

식당 밖으로 나가보니 정면에 이디야,
오른쪽 길 건너엔 스타벅스가 있다.
 
밥 먹고 카페까지 코스 완벽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는 달달한 게 땡겨가지고
식당 출입구에 있는 믹스커피 한잔 내려 먹었다😋
 
한식의 완성 또한 믹스인 것.

여름에 한 번 먹었으니
날이 선선해지는 가을쯤 되면 또 한 번 먹으러 와야지!
 
안녕 진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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